전자정보공학과 이윤성, 김우진 대학원생,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 수상자 선정 영예
  • 작성일 2022.12.01
  • 작성자 홍보기금팀
  • 조회수 511
  • 연구자 사진.jpg 첨부 이미지

왼쪽부터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교수, 박사과정 이윤성 대학원생 , 석사과정 김우진 대학원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송재준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혁 교수, 뉴라이브 홍기환 연구원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주최한 2022년 제60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전자정보공학과 이윤성 박사과정과 김우진 석사과정(지도교수 : 황한정) 학생이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공학 학회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의광학 분과, 생체계측 분과, 바이오센서/바이오칩 분과 등 총 9개 분과에 대한 논문을 모집했다.

 

이윤성, 김우진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뇌신경공학 분과에서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귀 근처의 미주신경에 미세한 전류를 인가하는 경피적 미주신경 자극 기술(tVNS)을 이용하여 뇌신경활동을 변조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tVNS 인가 전(Before) 대비 인가하는 동안(During) 뇌활성화가 증가하였으며, 인가가 끝난 후(After)에도 뇌활성화 증가가 일정 시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자료]

 

tVNS 기술은 수면, 우울증, 정신질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tVNS의 기술의 신경생리학적 검증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tVNS의 뇌신경활동 변화를 뇌파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 결과는 향후 tVNS를 이용한 많은 임상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이윤성, 김우진 학생은 전자정보공학과 대학원 황한정 교수가 지도하는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http://ineuro.korea.ac.kr/)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뇌전기자극 관련 연구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뇌전기자극술은 미세한 전류로 뇌의 신경변화를 유도하는 기술로, 뇌전증과 우울증, 이명과 같은 신경질환의 보조적인 치료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수면 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전자약 기술이다.

 

지능형 신경공학 연구실은 이외에도 생체신호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의 창업 회사인 뉴라이브의 산학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