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학·연 협력 통한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 모색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가 지난 17일 산학협력관에서 ‘2025 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 ICMC–세종시 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세종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세종RISE사업단이 주관한 행사로, 미래전략산업연구원(Sejong Institute of Business and Technology, SIBT, 원장 이규도) 산하 디지털헬스케어센터(센터장 황한정)와 산업협력 소그룹 플랫폼인 ICMC(Industry Club Mini Center)를 중심으로, 세종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대학 교수진 간의 실질적인 공동연구 연계 및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크로젠을 포함한 세종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 8개사가 참여해 기술 교류와 함께 산학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세종시 소재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7개사(리소리우스, 이오하모니, 이에이컴퍼니, 오가네프로그램, 그래비티, 에벤하임, 페키체키)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및 바이오 헬스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기업 수요 기반 연구 과제 발굴,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및 참여,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영역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ICMC 교수진과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연구 주제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디지털 진단 기술, 바이오 데이터 활용, 생체신호 분석, 고령친화 헬스케어 등 분야별 기술 과제와 연구 수요를 공유했으며, 대학 측은 관련 연구 역량과 실험 인프라, 인력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방안을 검토했다.
종합 논의 세션에서는 공동연구 추진 방식과 과제 기획 구조, 중장기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단순한 협력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산학협력 과제 준비와 공동연구 추진이 현장에서 즉시 도출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제어계측공학과 안준성 교수와 오가네프로그램은 중소기업 R&D 디딤돌 과제 공동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자·정보공학과 황한정 센터장과 컴퓨터정보학과 한창희 부센터장은 리소리우스와 글로벌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생명정보공학과 이규도 SIBT 원장은 페키체키, 이오하모니와 디지털·바이오 헬스 분야 산학공동연구 과제 기획을 논의했다.
황한정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세종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대학 교수진이 직접 만나 공동연구와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인 과제로 연결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ICMC 중심의 산학협력 플랫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계와 대학 간의 구조적인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세종형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지역 대표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