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화네트웍스(대표 전미향)가 개발한 분산형 차량 플랫폼 기반 보행자 안전 서비스 통신 프로토콜(TTAK.KO-06.0594)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108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2025년 우수 TTA 표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양재역 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준은 차량 단말–보행자 단말–보행자 안전 서비스 서버 간 통신 구조를 정의한 기술로, 분산형 차량 플랫폼 기반 보행자 안전 서비스의 핵심 규격이다. 해당 표준은 2023년 12월 제정되었으며, 국내 커넥티드 교통안전 기술 체계의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화네트웍스는 이 표준 기반 기술을 활용해 2024년 11월 보행자 안전 시스템 ‘그린사인(GreenSign)’을 출시했다. ‘그린사인’은 보행자에게는 고속 접근 차량 경고, 운전자에게는 보행자 접근 경고를 제공하는 양방향 위험 감지 시스템이며, 보행자의 보행 패턴을 학습해 노약자 인식 및 맞춤형 경고 기능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커넥티드 안전 솔루션이다.

‘그린사인’은 2024년 12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8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서 혁신기술 실증 및 운영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기술이 실증단계를 넘어 실제 도시·도로 환경에 적용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 표준 선정은 기술력뿐 아니라, 대학–지역–기업이 함께 구축한 혁신 생태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